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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8일 오후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들이 음독 자살한 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 주민 유한숙 할아버지의 분향소를 밀양루 맞은편의 밀양교 옆에 설치하려고 하자 경찰이 막아서면서 충돌이 벌어졌는데, 이때 주민 한옥순(64)씨가 옷을 벗고 항의하고 있다. 경찰이 한씨한테 모포를 덮어주었다.

ⓒ윤성효201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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