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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들판 감나무

오늘 코스는 똘감나무를 만날줄 모른다고 했더니 집사람은 똘감으로 감식초를 담글 생각을 한 모양이다. 감나무 아래에 이르자 집사람과 지혜엄마는 떨어진 감 줍기에 넋을 잃었고, 김사장은 대나무 장대로 감을 딴다. 30여분 걷는 시간이 지체됐고 내가 메야 할 베낭 무게는 족히 20kg가 넘었다. 다른 사람들지리산 둘레길 각 구간은 베낭 무게는 걷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벼워졌지만 나는 8km 내내 특수부대 유격훈련을 해야했다.
아~아! 감식초

ⓒ정부흥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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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에 30년 동안 근무 후 은퇴하여 지리산골로 귀농한 전직 연구원입니다. 귀촌을 위해 은퇴시기를 중심으로 10년 전부터 준비했고, 은퇴하고 귀촌하여 2020년까지 귀촌생활의 정착을 위해 산전수전과 같이 딩굴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10년 동안은 귀촌생활의 의미를 객관적인 견지에서 바라보며 그 느낌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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