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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신혼초에는 아내를 자주 업었지만 이젠 아니다. 얼마 전 아내를 한 번 업었다. 하지만 다리가 휘청거렸다. 부부의 날인데 아내 한 번쯤 다시 업어 줄까 생각하지만 아마 힘들 것 같다

ⓒ김동수201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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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태어날 때 당신은 울었고, 세상은 기뻐했다. 당신이 죽을 때 세상은 울고 당신은 기쁘게 눈감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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