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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혁신학교

처음엔 이렇게 얌전하게 놀았습니다.

쿵덕쿵덕 시소 타기만 하던 녀석들이 이틀이 지나니 시소 가운데에 서서 균형추 역할을 합니다. 둘이 타고 셋이 타고 서서 타고, 왔다 갔다 걸어보고, 다 좋은데 스스로 몸을 다룰줄 아는 법을 어서 익혀서 다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희정20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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