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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황새(?)

할머니는 이 큰 새가 황새라고 하셨는데, 정확하게 잘 모르겠어요. 모두 왜가리과인 건 틀림없는데, 아무튼 이 녀석은 온통 흰 빛깔로 옷입은 녀석들보다 몸집이 훨씬 더 크더군요. 왜가리가 집을 지어 놓으면 부숴서 그것들을 가져다가 제 집을 짓는다면서 성질이 별나다고 하셨지요.

ⓒ손현희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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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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