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내밀어 꽃을 살짝 어루만지려 들면 금세 내 손에 연홍색이 묻어날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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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3.1~ 1979.2.27 경남매일신문사 근무 1979.4.16~ 2014. 8.31 중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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