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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년 전에 찍은 흑백사진의 주인공 김운선 할아버지(오른쪽)가 무려 59년만에 북에 둔 아들을 만난다. 김 할아버지는 자식을 만나기도 전에 "죽어도 여한없다"며 감격했다.

ⓒ하병주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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