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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강기희

작가 강기희 새 둥지

전기누전에 따른 화마로 하루아침에 살던 집과 3천여 권에 이르는 책, 소설원고 등을 깡그리 잃어버린 작가 강기희(45)가 마침내 새 둥지를 틀었다

ⓒ이종찬200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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