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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동

해마다 정월 대보름 쯤이면 묵정밭이나 알토란 같이 까궈 놓은 밭에서 쉽게 만나는 것이 봄동입니다. 봄동! 그 이름만 들어도 달짝지근한 맛에 봄향기가 가득해지는 것 같습니다. 묵은 이파리를 헤집고 나온 파릇파릇한 봄동 이파리, 이제 봄은 머잖았습니다.

ⓒ박종국20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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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기자는 2000년 <경남작가>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한국작가회의회원, 수필가, 칼럼니스트로, 수필집 <제 빛깔 제 모습으로>과 <하심>을 펴냈으며, 다음블로그 '박종국의 일상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김해 진영중앙초등학교 교감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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