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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2008.7.24에서 29까지 제주올레 (방학올레)를 다녀왔다. 성산에서 서귀포까지 약 100 km를 걷는 제주의 골목길(올레)은 나를 만나는 걷기였다. 저 돌담으로 쌓여진 집과 집 사이의 길처럼 우리는 인생의 길을 골목, 골목으로 잘못들어가기도 하면서 또는 우연히 아름다운 인연을 만나기도 하면서 사는 것이 아닐까? 이번 올레에서 만난 아름다운 인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비노쉬20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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