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김현탁 <산불>에서 배우들이 여자 밖에 남지 않은 부락의 애처로운 상황을 무대 위에서 펼쳐보이고 있다.
ⓒ이승배200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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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는 내가 밉습니다.
화가 나도 속으로만 삭여야 하는 내가 너무나 바보 같습니다.
돈이, 백이, 직장이 뭔데,
사람을 이리 비참하게 만드는 지
정말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