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유언대로 뼛가루가 집 뒷산에 곱게 뿌려졌어요. 선생님 손이라도 따듯하게 잡아보지 못했는데, 안타까워 가만히 쓰다듬어 봤어요.

선생님 유언대로 뼛가루가 집 뒷산에 곱게 뿌려졌어요. 선생님 손이라도 따듯하게 잡아보지 못했는데, 안타까워 가만히 쓰다듬어 봤어요.

ⓒ손현희200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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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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