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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싶은데… 1차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오리온스 가드 김승현이 벤치에서 동료들이 뛰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 보고 있다.

뛰고 싶은데… 1차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오리온스 가드 김승현이 벤치에서 동료들이 뛰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 보고 있다.

ⓒKBL 제공200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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