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오리떼들이 마을 상공을 주유하듯 선회하다 붉게 물든 황새울 들녘을 향해 검은비처럼 쏟아졌다.

가창오리떼들이 마을 상공을 주유하듯 선회하다 붉게 물든 황새울 들녘을 향해 검은비처럼 쏟아졌다.

ⓒ손대선200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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