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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로 뽑았다는 우스개소리가 나오는 베스트 11의 미드필더들. 왼쪽부터 차례로 김두현, 이관우, 백지훈.

얼굴로 뽑았다는 우스개소리가 나오는 베스트 11의 미드필더들. 왼쪽부터 차례로 김두현, 이관우, 백지훈.

ⓒ강창우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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