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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이 끝난 후 청중은 신 교수의 사인을 받기 위해 책을 들고 길게 늘어섰다.

강연이 끝난 후 청중은 신 교수의 사인을 받기 위해 책을 들고 길게 늘어섰다.

ⓒ정연경200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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