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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7분, 선취골을 넣은 서울 정조국이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후반 17분, 선취골을 넣은 서울 정조국이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강동희200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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