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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독일월드컵 D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이 이란을 꺾으면서 16강행을 확정하자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응원전을 펼치던 포르투갈 축구팬들이 깃발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17일 독일월드컵 D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이 이란을 꺾으면서 16강행을 확정하자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응원전을 펼치던 포르투갈 축구팬들이 깃발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권우성200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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