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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8분과 46분에 연이어 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승리를 견인한 크라우치와 제라드.

후반 38분과 46분에 연이어 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승리를 견인한 크라우치와 제라드.

ⓒFIFA200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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