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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연습실 입구에 놓여있던 김종희 선생의 지팡이가 유난한 쓸쓸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연습실 입구에 놓여있던 김종희 선생의 지팡이가 유난한 쓸쓸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심은식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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