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럭일 수 있는 날개가 잠자리들에게는 곧 어른이 되는 상징일 터인데, 여름은 저들에게 날개를 펄럭일 수 있는 생애의 첫 여름이자 또한 마지막 여름이다.

펄럭일 수 있는 날개가 잠자리들에게는 곧 어른이 되는 상징일 터인데, 여름은 저들에게 날개를 펄럭일 수 있는 생애의 첫 여름이자 또한 마지막 여름이다.

ⓒ오희삼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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