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 누나들은 처음에 그들을 데리고 다니려 했으나, 나중엔 그들이 바라보는 곳을 함께 바라보기로 했다.

형과 누나들은 처음에 그들을 데리고 다니려 했으나, 나중엔 그들이 바라보는 곳을 함께 바라보기로 했다.

ⓒ김동원200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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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갖고 돌아다니면 세상의 온갖 것들이 말을 걸어온다. 나는 그때마다 사진을 찍고 그들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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