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보> 1912년 11월 13일자에는 테라우치 총독의 경주순시에 관한 탐방기가 수록되어 있다. 그는 기차편으로 대구까지 내려와 다시 자동차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포함한 경주 일대의 유적지를 두루 살펴본 뒤에 포항으로 빠져나가 영일만에 대기하고 있던 '광제호'를 타고 이른바 '내지'로 건너가는 행로를 거쳤다.

<매일신보> 1912년 11월 13일자에는 테라우치 총독의 경주순시에 관한 탐방기가 수록되어 있다. 그는 기차편으로 대구까지 내려와 다시 자동차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포함한 경주 일대의 유적지를 두루 살펴본 뒤에 포항으로 빠져나가 영일만에 대기하고 있던 '광제호'를 타고 이른바 '내지'로 건너가는 행로를 거쳤다.

200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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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전부터 문화유산답사와 문화재관련 자료의 발굴에 심취하여 왔던 바 이제는 이를 단순히 취미생활로만 삼아 머물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습니다. 알리고 싶은 얘기, 알려야 할 자료들이 자꾸자꾸 생겨납니다. 이미 오랜 세월이 흘러버린 얘기이고 그것들을 기억하는 이들도 이 세상에 거의 남아 있지는 않지만, 이에 관한 얘기들을 찾아내고 다듬고 엮어 독자들을 만나뵙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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