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죽 끓이고 밥하고 국 끓이고 방마다 군불을 때던 그 때의 아랫목은 절절 끓었었지요. 하지만 귓대기는 시려웠습니다.
소죽 끓이고 밥하고 국 끓이고 방마다 군불을 때던 그 때의 아랫목은 절절 끓었었지요. 하지만 귓대기는 시려웠습니다.
ⓒ김규환2004.01.14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김규환은 서울생활을 접고 빨치산의 고장-화순에서 '백아산의 메아리'를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6, 70년대 고향 이야기와 삶의 뿌리를 캐는 글을 쓰다가 2006년 귀향하고 말았지요. 200가지 산나물을 깊은 산속에 자연 그대로 심어 산나물 천지 <산채원>을 만들고 있답니다.도시 이웃과 나누려 합니다. cafe.daum.net/sanchaewon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