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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선택>은 장기수 문제를 다룬 홍기선 감독의 신작이었다. 좌석이 모자라 관객들은 계단에 앉아서 영화를 보았다.

개막작 <선택>은 장기수 문제를 다룬 홍기선 감독의 신작이었다. 좌석이 모자라 관객들은 계단에 앉아서 영화를 보았다.

ⓒ김용운200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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