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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봉 (finlandia)

전태일이 보낸 진정서로 12세부터 21세까지 여자 시다가 하루에 14시간을 일하고 70원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진단 시 의사들이 “X-ray 촬영 시 필름을 사용하는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라고 우려하는 대목을 볼 수 있다.

전태일이 보낸 진정서로 12세부터 21세까지 여자 시다가 하루에 14시간을 일하고 70원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진단 시 의사들이 “X-ray 촬영 시 필름을 사용하는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라고 우려하는 대목을 볼 수 있다.

ⓒ전태일의 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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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저서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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