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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봉 (finlandia)

영욕이 교차하는 삶을 살다간 친일 문인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 1890∼1957). 교과서에서는 주로 조선 광문회를 조직하고 민족고전을 정리하는 등 애국적인 면만을 부각시키고 있지만, 일제 말기 청년들을 전쟁터로 내몰기 위해 참전 연설을 하고 조선사편수회에 들어 식민 사관을 퍼뜨리는 데 앞장선 인물이 바로 최남선이다.

영욕이 교차하는 삶을 살다간 친일 문인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 1890∼1957). 교과서에서는 주로 조선 광문회를 조직하고 민족고전을 정리하는 등 애국적인 면만을 부각시키고 있지만, 일제 말기 청년들을 전쟁터로 내몰기 위해 참전 연설을 하고 조선사편수회에 들어 식민 사관을 퍼뜨리는 데 앞장선 인물이 바로 최남선이다.

ⓒ권기봉200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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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저서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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