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권기봉 (finlandia)

엄미2리 지하여장군 세 기가 나란히 서있다. 보통 여장군과 대장군은 이처럼 여울을 사이에 두고 따로 떨어져 있는데 인간도 아닌 것이 마치 내외를 하는 듯하다. 하기사 제작 당시 성인식도 치르고 합궁식도 거쳤는데 내외라고 못할까.

엄미2리 지하여장군 세 기가 나란히 서있다. 보통 여장군과 대장군은 이처럼 여울을 사이에 두고 따로 떨어져 있는데 인간도 아닌 것이 마치 내외를 하는 듯하다. 하기사 제작 당시 성인식도 치르고 합궁식도 거쳤는데 내외라고 못할까.

ⓒ권기봉2003.01.12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우리들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저서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 등이 있습니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