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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봉 (finlandia)

흔히 '덕수궁 돌담길'이라 불리는 이 길은 그저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가 아니다. 이 길에는 소용돌이와 같은 구한말과 일제시대의 역사가 녹아 있으며, 실제로 주변엔 비운에 겨운 유적들이 즐비하다. 사진은 돌담길 바닥에 깔린 블록 중 하나로, 구(舊) 대법원 건물(현 서울시립미술관)과 구 러시아 공사관 등이 보인다.

흔히 '덕수궁 돌담길'이라 불리는 이 길은 그저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가 아니다. 이 길에는 소용돌이와 같은 구한말과 일제시대의 역사가 녹아 있으며, 실제로 주변엔 비운에 겨운 유적들이 즐비하다. 사진은 돌담길 바닥에 깔린 블록 중 하나로, 구(舊) 대법원 건물(현 서울시립미술관)과 구 러시아 공사관 등이 보인다.

ⓒ권기봉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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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저서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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