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진 철조망을 보는 건 흉물스럽지만, 그래도 평화로운 초여름 한 낮이다. 폭격만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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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같은 남자. 산소같은 미소가 아름답다. 공희정기자는 오마이뉴스 대학기자단 단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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