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남 구례군 문척면 동해마을 섬진강 벚꽃길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문척면 동해마을부터 간전면 남도대교까지 이어진 섬진강 벚꽃길은 우리나라 최장의 벚꽃길 구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마다 3월 말에는 벚꽃으로 터널을 이룹니다.
▲ 구례군 문척면 동해마을 섬진강벚꽃길 ⓒ 임세웅
특히 동해마을 구간은 섬진강 쪽으로 축 늘어져 피는 벚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 벚꽃길은 구례구역이나 구례버스터미널에서 도보나 자전거를 타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구례군에서는 이번 주말인 30일과 31일에는 강변 쪽 1차로에 주차를 허용해 벚꽃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동해마을 섬진강 벚꽃길의 벚꽃은 다음 주 중인 화요일경에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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