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오학동 걷고싶은 길 일대와 여주대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오학동 걷고싶은 길 일대와 여주대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가 실시한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총 5억원 중 도비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구간은 여주대교 교각과 오학동 걷고싶은 길 일대(여주대교~오학동행정복지센터) 산책로 일부구간으로 일몰 후부터 1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강변 산책로에 따뜻한 빛 연출을 통해 밝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하고, 주·야간에 남한강변의 자연경관을 즐기고 조망할 수 있도록 일부 설치됐다.
또한, 걷고 싶은 길 중간에 위치한 어두었던 한글공원에는 고보로 미디어조명을 연출해 포토존 조성 및 여주대교 교각에 남한강에서 비상하는 여주를 상징하고자 '날개짓하는 형상'을 표현했다. 매시간별로 10분씩 연출된다.
김상희 건축과장은 "오학동 걷고싶은 길은 야간 통행이 많은 곳으로 특히 산책하는 시민의 반응이 매우 좋아 내년에 걷고싶은 길 남은 구간(오학동행정복지센터 ~ 법무교차로)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야간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