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자지구 집단학살 1년, 이스라엘 규탄 전국 집중 행동의 날(요약본)
|
ⓒ 임석규 |
|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아래 긴급행동)이 '가자지구 집단학살 1년, 이스라엘 규탄 전국 집중 행동의 날 <우리는 팔레스타인 해방의 연대자>'를 개최했다.
긴급행동 측은 이날 집회를 통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과 레바논 공습 및 중동 전역으로의 확전 시도를 규탄했으며, 팔레스타인 연대를 향한 목소리를 냈다.
앞서 지난 1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4만 1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부상자 9만 6000여 명·실종자 1만여 명이 발생했다.
또한 가자지구 거주지의 60%·상업시설 80%·학교85%가 파괴됐으며, 36개 병원 중 17개 병원만이 운영된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봉쇄와 구호품 반입 통제로 심각한 인도적 위기가 조성됐다.
한편 긴급행동 측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가자지구 내 집단학살을 자행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