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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형익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장.
 진형익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장.
ⓒ 진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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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장 경선에서 진형익(33) 창원시의원이 당선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45세 이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진 의원이 권순재(43) 의창구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보다 더 많이 득표해 당선했다.

진 청년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성장 동력을 잃은 경남에서 사회인으로 살아남기도 힘든 고단한 현실을 살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당원으로 가입하며 경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에 기여하고자 하는 작은 꿈을 품게 되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의 노력이 닿지 못했는지 지난 총선에서 경남의 선택은 매우 아쉬운 결과로 나타났다"라며 "경남에서 민주당의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 마치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진다는 청년 당원들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우리는 넘을 수 없는 벽도 함께라면 넘어서고야 마는 작은 담쟁이 잎과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 청년위원장은 "무도한 윤석열정권에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되찾아 주는 것,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경남의 정치 지형을 혁신하여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끄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함께 이뤄야 할 목표"라고 했다.

진 청년위원장은 '청년위원회 조직정비', '청년전략가 양성사업', '청년중심 지방정부 견제', '청년 교류 활성화', '지역 순회 청년당원 의견 수렴', '현안 점검 온-오프라인 회의', '경남-부산-울산 청년위원회 교류회', '청년 시‧도의원 협업 사업' 등 공약을 제시했다.

진형익 청년위원장은 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청년위원장,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 민간위원, 경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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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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