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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윤석열 정부 퇴진 촉구 촛불집회 모습.
 2월 윤석열 정부 퇴진 촉구 촛불집회 모습.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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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민중행동(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당진시농민회, 당진시여성농민회, 당진어울림여성회, 노동당, 녹생정의당, 진보당)이 23일 오후 '윤석열 정부 퇴진 촉구'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당진민중행동 소속 회원들과 당진시민 50여 명이 모여 민심을 거스르고 거부권 통치와 이른바 '입틀막' 논란을 일으킨 현 정부의 퇴진을 주장했다. 사회는 오윤희 진보당 당진시위원회장이 맡았다.

집회에 참가한 이근영 당진농민회 사무국장은 "농업은 대한민국 사회의 근간이고 농민은 근간을 떠받치는 중요한 업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농민 생존권을 말살하고 농업을 망치는 주범으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당해고 철회를 외치며 현대제철 앞에서 장기천막농성 중인 정용재 전 충남지부장은 "윤석열 정권의 노동조합 탄압은 전 사회에 걸쳐 노동자를 옥죄고 있다"면서 "한 사람의 해고투쟁이 아닌 억압받는 노동자의 대표로서 반드시 해고투쟁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 당진어울림여성회 회원은 "학교에서 방과후강사로 활동하는데 날이 갈수록 근무환경과 교육여건은 열악해지고 있다"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예산을 깎아버려 턱없이 낮은 강사료에 심지어 출강시간도 줄이고 있는 실정에서 한숨만 나온다"고 말했다.

발언이 끝나고 집회 참가자들은 당진 시내 로터리 일대를 행진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당진 시내를 행진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이 당진 시내를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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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발언대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한 시민이 발언대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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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당진퇴진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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