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분노한 시민들이 비 오는 서울 한복판을 가득 채웠다. 도심은 '윤석열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15일 오후 4시, 경복궁역 앞에서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7.15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의 주최로 노동자·농민·빈민·자영업자·여성·청년·대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을 외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민생파탄, 친재벌 기조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허용 ▲강제동원 굴욕해법 친일매국 외교 ▲노조, 언론 탄압 ▲집회·시위 폭력 진압 등을 비판했다.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빗방울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궂은 날씨에 굴하지 않고 우비를 입은 채 빗속에서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에 항의해 분신한 고 양회동 조합원의 유족 양회선씨의 발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노동계 외에도 여성계, 종교인, 대학생 등 각계 구성원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결의문 낭독 후 참가자들은 일본 대사관 앞까지 행진했다.

총파업 마지막날을 맞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도 오후 2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7.15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범국민대회에는 대회를 막 마친 학비노조 조합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8월, 9월에도 각각 2, 3차 범국민대회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

 

큰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