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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품작 중 하나인 <얼음상인>의 한 장면. 국제경쟁 작품은 BISFF 홈페이지에서?‘예고편’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품작 중 하나인 <얼음상인>의 한 장면. 국제경쟁 작품은 BISFF 홈페이지에서?‘예고편’을 확인할 수 있다. ⓒ BISFF 유튜브
 
올해 40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1주일간 열린다.

3일 BISFF 사무국은 "경쟁, 초청 등 여러 부문에서 39개국 영화 146편의 작품을 상영한다"라고 밝혔다. BISFF가 공개한 상영작을 보면 경쟁 부문에는 국제경쟁 28개국 40편, 한국경쟁 20편이 올랐다. 이는 3000여 편의 출품작 중에서 독창적인 작품 등을 찾아낸 결과다.  

초청 부문에는 단편영화의 기존 경계를 깨려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주빈국' 섹션에는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 제이 로젠블랫 등의 미국의 단편 작품이 마련됐다. '코리아 쇼츠', '비욘드 쇼츠' 섹션 등에서도 평소 만나기 힘든 실험적 단편이 선보인다.

특별상영에서는 40주년을 기념해 2013년 최우수 작품상 <환상의 순간>, 2016년 우수작품상 <한양빌라 401호> 등 역대 주요 수상 작품, 칸·베를린·베니스 등 세계 영화제의 단편 부문 수상작이 한자리에 모인다.

1980년부터 시작된 BISFF는 40년간 한국의 단편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 역할을 맡아왔다. 애초 한국단편영화제로 출범했지만 2000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2010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로 계속 규모를 확대했다.

BISFF는 국내 최초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국제경쟁, 한국경쟁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는 자동적으로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단편 부문 후보 자격을 얻는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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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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