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지역 연계 진로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광주 학생들의 진로체험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연계진로교육 정책에 대한 체계적 지원 협력 ▲교직원 진로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협력 ▲지역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업 추진 협력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및 진로·체험 시설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광주 학생들은 오는 4월1일~10월31일 열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단체관람 시, 입장료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단체권을 기준으로 초등학생은 3000원(기존 6000원), 중·고등학생은 5000원(기존 9000원)으로 할인가를 적용받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진로·체험학습이 순천 지역의 생태·체험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관람을 통해 기후 위기, 생태 보전의 의미를 느끼는 학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