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0월 3일 전국장애인체전 성화가 채화되는 태화강 국가정원
 10월 3일 전국장애인체전 성화가 채화되는 태화강 국가정원
ⓒ 박석철

관련사진보기


오는 10월 7일 개막해 10월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기간에 타오를 성화가, 오는 10월 3일 채화된다.

제103회 전국체전 성화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2회 장애인체전 성화는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10월 3일 각각 채화된다.

또한 울산의 구·군 특별채화는 9월 30일 중구 함월루(생활의 불), 남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신산업의 불), 동구 대왕암공원(호국의 불), 북구 달천철장(문화의 불), 울주군 옹기아카데미(장인의 불)에서 각각 이뤄진다.

따라서 울산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모두 7곳에서 채화한다.

전국체전의 불, 장애인체전의 불, 구·군 특별채화 5개 불을 하나로 합하는 '성화 합화식'은 10월 4일 오전 10시 울산시청마당에서 개최되며 합화된 불은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성화봉송 첫 번째 주자에게 전달돼 두 체전 동시 성화봉송을 3일간 진행하게 된다. 총 145구간 전체거리 224km에 611명의 주자가 참여해 봉송한다.

울산시는 "동시봉송을 하는 의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총 611명 주자 참여해 함께 성화 봉송... "시민 교통·통행 불편 최소화할 것"

성화는 첫날 시청에서의 합화 행사를 시작으로 남구, 중구, 울주군, 동구, 북구를 3일 동안 순회한 후 10월 7일 전국체전 개회식과 10월 19일 장애인체전 개회식에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각각 점화된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1일부터 29일까지 성화 주자 504명을 공개 모집했고, 나머지 인원은 이색 봉송과 찾아가는 봉송을 위해 추천받아 성화주자는 모두 611명이 선발됐다.

이번 성화 봉송에는 울산시의 특색 있는 지역 문화를 활용한 울산큰애기 봉송, 현대친화경차량 호위 봉송, 박상진 의사 항일독립운동 봉송, 옹기마을 장인 봉송 등 9개소의 이색 봉송이 마련된다.

또 신불산간월재, 반구대암각화, 간절곶, 장생포 고래마을,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슬도 등 7개소의 찾아가는 성화 봉송도 진행된다.

울산시는 "성화 봉송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봉송 주자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30일 알렸다.  

#울산 전국체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