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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빨간 우체통은 영영 닿지 않을 편지를 담는 곳"이라며 "여러분의 그리움 또는 청춘을 남겨주세요. 눌러쓰며 곱씹은 편지는 당신의 기억 속으로 전달됩니다"라고 써놓았다. |
ⓒ 은평시민신문 정민구 | 관련사진보기 |
9월 2일 연신내역 4번출구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에는 반짝이는 조명, 그리움에 사무친 글, 지난 청춘에게 보내는 우체통이 있다. 신원을 알기 어려운 예술인이 만든 작품 또는 퍼포먼스로 보여진다. 어두운 밤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라면 놓치기 어려운데 벌써 우체통에는 제법 편지가 들어있었다.
전시를 마련한 신원미상의 작가의 자전적 글이 공중전화 박스 벽에 붙어있는데 손글씨로 쓰여진 글이 마치 긴 호흡의 '시' 같아보이기도 하다.
작가는 펜과 편지지를 공중전화 박스 내에 마련해 두었다. 작가는 "빨간 우체통은 영영 닿지 않을 편지를 담는 곳"이라며 "여러분의 그리움 또는 청춘을 남겨주세요. 눌러쓰며 곱씹은 편지는 당신의 기억속으로 전달됩니다"라고 쓰여있었다.
작가는 전시와 관련해 "닿을 수 있는 편지에는 미련이 생기지만, 닿을 수 없는 편지에는 그리움이 쌓인다"며 "빨간 우체통에는 미련 대신 그리움이 쌓이고, 당신의 그리움은 누군가에게 청춘을 떠올릴 흔적이 된다"고 설명글을 붙여놓았다.
자전적 글이 주는 강렬함, 도시의 시설물을 통해 만들어진 전시물, 지나가는 시민이 자신의 글을 쓸 수 있도록 하여 체험할 수 있게 했다는 점 등 반가운 예술적 시도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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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빨간 우체통은 영영 닿지 않을 편지를 담는 곳"이라며 "여러분의 그리움 또는 청춘을 남겨주세요. 눌러쓰며 곱씹은 편지는 당신의 기억 속으로 전달됩니다"라고 써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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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빨간 우체통은 영영 닿지 않을 편지를 담는 곳"이라며 "여러분의 그리움 또는 청춘을 남겨주세요. 눌러쓰며 곱씹은 편지는 당신의 기억 속으로 전달됩니다"라고 써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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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빨간 우체통은 영영 닿지 않을 편지를 담는 곳"이라며 "여러분의 그리움 또는 청춘을 남겨주세요. 눌러쓰며 곱씹은 편지는 당신의 기억 속으로 전달됩니다"라고 써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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