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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제작한 포스터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제작한 포스터 ⓒ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

오는 28일 오후 7시,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아래 청년넷)가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을 만난다. 이번 만남은 [청년 다시, 봄] 6월 이야기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청년넷과 강 당선인은 동구에 위치한 5.18민주광장서 만날 예정이다. 

청년넷은 광주지역 청년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목소리를 내는 광주의 민간 청년단체로, 지난 2016년부터 청년정책 관련 현안대응 사업, 캠페인 사업, 강연 사업, 의견수렴, 거버넌스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청년넷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광주청년센터와 함께 매월 '청년 다시, 봄'이라는 이름의 월례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6월 행사에서는 오는 7월 1일 신임 광주시장으로 취임하는 강기정 당선인을 초청해 광주의 미래에 대해 듣는다. 청년넷은 특히 민선 8기 청년정책에 관한 당선자의 비전과 철학을 집중적으로 묻고 들을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청년정책으로 "우선 청년들을 위한 창업 펀드 5000억 원을 조성하겠다. 현재 광주에 일자리, 특히 제조업 관련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1인 기업이나 창업 관련 일자리를 잘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자리 정책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1인 기업들을 잘 돕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를 익사이팅한 도시로 만들고 싶다. 광주에 즐기고 누릴 곳이 많지 않다. 그래서 영산강 주변을 익스트림 지구로 만들어 청년들을 위한 스포츠 공간을 만들어낼 생각이다"라며 "청년들의 연애, 결혼, 출산 등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온종일 돌봄 정책도 강하게 추진할 생각"이라고 관련 정책을 제시했다.

강 당선인은 청년들의 미래 설계와 관련해서는 "갭이어(학업 등을 잠시 중단하고 봉사, 여행 등의 활동을 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 정책을 통해 미래를 고민할 수 있도록 시장 찬스를 주겠다"고 했으며, "청년 주거정책도 준비하고 있다. 사회주택, 커뮤니티 주택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를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청년넷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지방선거가 있었던 6월이 끝나기 전에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청년 인구 유출, 저출생, 인구 노령화 등 현안에 대한 당선인의 구상과 향후 변화할 청년 정책을 확인하고 당선인이 주목하고 있는 청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넷과 광주청년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광주청년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덧붙이는 글 |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다음 링크에서 하면 된다. http://bit.ly/청년다시봄


#강기정 광주시장#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광주청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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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대해 고민하며 광주의 오늘을 살아갑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광주의 오월을 기억해주세요'를 운영하며, 이로 인해 2019년에 5·18언론상을 수상한 일을 인생에 다시 없을 영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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