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기원을 위한 '유모차 마라톤대회'를 오는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유롭게 트랙을 도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부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는 "캘리그래피·캐리커처·네일아트·에어바운스 등 놀거리를 준비했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있다"면서 "마술과 노래가 있는 품바 공연과 음악줄넘기·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고 밝혔다.
유모차 마라톤대회는 홈페이지(http://marathon.momscareer.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500가족에게 용인시는 마라톤 번호판, 메달, 삼각 깃발 등이 담긴 마라톤팩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추가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용인시민들이 모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에 참여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오는 8월부터 시작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체육회·용인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맘스커리어 주관, 용인시 후원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