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 이상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창규 국민의힘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JB청주방송이 여론조사전문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제천시장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상천 후보는 52.4%의 지지를 얻어 38.2%를 보인 김창규 후보보다 14.2%P 앞질렀다. 무소속 김달성 후보는 1.4%의 지지도를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 지지율이 18세 이상에서 50대까지 김 후보보다 높았다. 6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이 후보를앞섰다.
제천지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5.9%, 민주당은 33.0%로 나타났다.
투표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공약, 소속 정당과 후보 됨됨이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