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동시지방선거 충북광역의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만의 선거로 전락했다.
14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회 31곳의 선거구에 등록한 후보자는 총 63명으로 나타났다.
후보 소속정당을 살펴보면 민주당 31명, 국민의힘 31명으로 두 당 이외 다른 정당에 속한 이는 한 명도 없다. 무소속 출마가 한 명 있을 뿐이다.
유일하게 청주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김태재(56) 청주시 장애인 론볼연맹회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 지역구는 민주당에선 민주당 이의영(71) 후보, 국민의힘 이명례(61) 후보가 등록해 충북도의회 선거구 중 유일하게 삼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이 지역을 제외하면 충북도민들의 선택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당으로 좁혀지게 됐다. 싫든 좋든 두 당 후보 가운데에서만 뽑아야 하는 상황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