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기간 동안 임전무퇴의 자세로 하남 성공시대를 이끌 유능한 후보임을 알리기 위해 사력을 다해 뛰겠다."
'최초 여성 하남시장'에 도전하는 방미숙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27일 당내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하남시민과 당원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과 응원으로 최종 경선후보로 확정됐다"며 "하남의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바람 덕분"이라고 말했다.
방 후보는 "하남시민은 도덕성을 갖춘 깨끗한 인물, 능력을 갖춘 검증된 하남시장을 원하고 있다"며 "방미숙은 하남을 잘 아는 후보, 의정경험이 풍부한 유능한 후보, 시민과 당원의 호응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이어 "하남의 재도약과 하남의 성장시대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몰려드는 경제도시 하남, 주거․생활․교통 등이 갖춰진 미래형 자족도시 하남, 빈틈없는 교육과 복지확충으로 사람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그러면서 방 후보는 "하남은 1988년 광주군 동부읍 시절부터 34년 동안 삼남매를 키우며 봉사활동하면서 시작한 저의 정치인생과 삶의 궤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사회적 고향이자 뿌리"라며 "하남시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 하남시의 더 큰 미래를 위해서, 탄탄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시장 후보인 저를 꼭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이념과 진영에 따라서 절대 편 가르기 하지 않고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챙기겠다"며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0일 방미숙 후보를 포함한 김상호 하남시장, 오수봉 전 하남시장의 3인 경선을 결정했다. 하남시장 선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후보 간 막바지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다.
방 의장은 2010년 민주당 공천을 받아 제6대 하남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됐다. 현재 제8대 하남시의회 전‧후반기 의장과 함께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