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해 뜨는 서산'으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16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서산시 문화로49 3층) 개소식을 개최한 이 예비후보는 경제도시, 복지도시, 문화·예술도시, 관광도시, 희망이 있는 도시 등을 5대 비전으로 제시하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8년 지방선거 낙선 후 시민으로 보낸 시간이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밝힌 이 예비후보는 "4년 동안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많이 부족하고, 아쉬운 점을 찾아내는 기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 다시 시장이 된다면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35년간의 공직생활과 6년 8개월의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밤낮없이 열심히 일해 왔듯 다시 시장이 되면 이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개소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을 비롯해 충남도지사 경선 상대인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과 박찬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김세호·한상기 태안군수 예비후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성일종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게 된 것을 거론하며 "시장이 되어 둘이 협력해 행정적인 지원은 제가 하고, 성 의원이 정치적 지원을 한다면 서산시 발전을 위한 환상적인 콤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일종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완섭이 지난 4년간 서산시 발전을 공부하고 계획을 세워 근육이 커져서 돌아왔다. 경선이 끝나고 이완섭이 우뚝 서 있으면 서산 시민 마음이 든든할 것이다, 보장한다"고 격려했다.
이완섭 예비후보는 끝으로 "35년 동안 갈고 닦은 능력을 총 동원해서 희망과 비전이 넘치는 도시, 해가 지는 도시가 아닌 희망이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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