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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민신문

박연숙 화성시의원(국민의힘)이 수원군공항이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열린 제2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선 박연숙 의원은 일부 화성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수원군공항이전 찬성과 민간 국제공항 유치를 공약으로 세운 것에 대해 날 서게 비판했다. 

그는 "수원 전투비행장 대응 예산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만 150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가 정쟁으로 사용됐다"라며 "실현 불가능한 일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는 것을 시민 혈세로 낭비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군공항 이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인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화성과 수원에 일부 정치인들이 화성 이전을 공약 삼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며 "시민을 우롱하는 공약을 하는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주장에 대해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연숙 의원은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은 2017년 2월 예비 이전 후보지로 화옹지구가 단독 선정된 이후 이전 절차가 중단된 상태가 팩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화성시의 일관된 공식 입장은 국방부는 민주적 절차 없이 결정한 예비 이전 후보지 지정을 철회하고 희망 지자체로 이전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적어도 10년 이상이 걸리는 사업에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할 경우 수원시가 내야 할 10조 이상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없이 이전 주장만 반복하는 것은 표를 얻기 위한 기만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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