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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태숙 구로파랑새 나눔터센터 센터장이 남인순 의원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자 명단을 전달하고 있다.
성태숙 구로파랑새 나눔터센터 센터장이 남인순 의원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자 명단을 전달하고 있다. ⓒ 서창식

서울지역 사회복지전문가 3510명은 21일 오후 1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에서 "적극적인 복지국가 정책을 통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최근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이후, 서울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요양보호사 지원정책 등 주요 복지 분야의 예산 삭감과 같은 정책적 퇴보의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다수의 사회복지전문가들이 이재명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선언 한 것에 대해 큰 의미로 비춰진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나라는 여전히 사회복지예산은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불평등은 더욱 심해졌다"면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득과 고용뿐만 아니라 주거와 질병, 교육 문제 등 다차원적인 복지정책의 강화가 더욱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어르신, 환자, 장애인, 아동, 영유아 등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통하여 가족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양질의 돌봄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선 순환적 돌봄 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이재명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보편적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차기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천명하고, 지지자 3510명의 명단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 남인순 의원에게 전달했다.

남인순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일선 사회복지 현장에서 공백 없는 돌봄에 헌신해 주시는 서울지역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코로나위기, 인구위기, 기후위기 등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0위 경제대국에 걸맞게 보편적 복지국가를 완성하고,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포용적 돌봄복지국가를 이재명 후보와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 남인순 의원, 임성규 포용복지국가위원회 공동위원장, 송원찬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총괄본부장,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센터장 등 30여 명의 서울지역 사회복지전문가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하였다.

#이재명#사회복지전문가#돌봄국가책임제#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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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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