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인 10월 첫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낮 동안 자외선이 강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2일) 우리나라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점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지방은 새벽에 비가 온 후 그치겠고, 전북, 경북북부지역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일요일(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2일)
- 중부(영동, 충북제외) : 5~30mm
- 영동, 충북, 전북북부 : 5mm 내외
아침 최저기온은 16℃에서 21℃, 낮 최고기온은 22℃에서 29℃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말 동안 전국이 '보통' 단계가 유지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토요일(2일) 오후부터 '약간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다음주는 5일부터 7일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흐리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