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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료로 보는 경술국치일 패널전
사료로 보는 경술국치일 패널전 ⓒ 광복회 경남지부
 
"1910년 8월 29일은 일제에 강제로 나라를 빼앗긴 날이다. 하여 우리는 8월 29일을 경술국치일이라 부르고 있다."

광복회 경남지부(지부장 장상진)가 경술국치일에 맞춰 추념행사를 열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료로 보는 경술국치일 패널전(展)"과 "경술국치일 로고 마스크 나눔 행사"가 열린다.

광복회 경남지부는 "치욕의 날을 기억하여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자는 뜻으로 해마다 이 날에 경술국치 상기식을 주관하여 왔다"고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속에, 광복회 경남지부는 "올해는 코로나19의 비상한 확산을 계기로 '모여서 추념하는 행사'를 뛰어넘어 '도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홍보·선전'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광복회 경남지부는 "세대가 거듭되면서 경술국치에 대한 기억도 희미해지고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므로, 이를 널리 알려 더 많은 도민들이 경술국치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족정기를 선양하는 데로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고 했다.

'사료로 보는 경술국치일 패널전(展)은 "국치일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27~29일 사이 마산역. 창원중앙역. 경남보훈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경술국치일 로고 마스크 나눔" 행사는 27일 진주시청 앞, 거창군청 앞 광장. 창원중앙역에서 열린다.

한편 경술국치일에는 관련 조례에 따라 경남지역 관공서, 단체,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조기로 달아야 한다. '새마을기'나 단체깃발도 함께 조기로 해야 한다.
 
 사료로 보는 경술국치일 패널전
사료로 보는 경술국치일 패널전 ⓒ 광복회 경남지부

#경술국치일#광복회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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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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